방시혁, 1900억 부당이득 혐의로 경찰 출석…“심려 끼쳐 송구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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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9월 15일, HYBE 방시혁 의장이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였다. 이번 출석은 ‘1900억 원대 부당이득’ 혐의와 관련한 경찰 조사를 위한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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혐의 개요

• 방 의장은 2019년 HYBE IPO(기업공개)를 Vorbereitung하는 과정에서,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알리며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.
• 이후 관련 사모펀드(A PEF) 및 특수목적법인(SPC)을 통해 주식을 매입한 뒤, IPO 절차가 실행되면서 매각 차익의 **30%**를 공유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경찰 및 금융당국은 보고 있다. 
• 이 과정에서 부당이득 규모는 약 1,900억원으로 추정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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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시혁 측의 입장

출처 - 연합뉴스

• 출석 시 방 의장은 “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”며 “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”고 밝혔다. 
• 다만 허위 사실 여부, 지분 매각 유도 여부, 상장 계획이 실제로 있었는지 등 구체적 질문에는 “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”라는 말만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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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 진행 상황 & 관련 당국 조치

• 지난해 말부터 관련 첩보가 접수되어 경찰 수사가 시작됨.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도 검찰 지휘 아래 별도 조사 중임. 
• 증권선물위원회(증선위)는 방 의장과 몇몇 전 임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·통보한 바 있음. 또한 경찰은 IPO 관련 상장심사 자료, 거래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 본사 및 관련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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쟁점 및 논란

• ‘언아웃(earn‑out)’ 계약 및 풋옵션(ppt‑option) 조항:
  하이브와 기존 투자자들 간에 주주 간 계약으로 차익 일부를 방 의장이 미리 약속받았다는 언아웃 계약이 있었고, 이는 IPO 계획이 불확실했음에도 투자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라는 지적이 있음.
• 상장 신고서(증권신고서) 등 공시 문서에 이같은 계약과 관계자 간 이해관계가 미공개된 점이 법적 쟁점이 되고 있음.
• 방 의장 측은 기존 투자자들도 지분 매각으로 수익을 얻었고, 방 의장이 받은 차익도 계약상 약속된 반대급부(counterparty)라는 주장을 하고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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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장과 전망

• 이번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, HYBE의 기업 이미지 타격은 물론 투자자 신뢰 저하 → 주가 변동 가능성 있음.
• 자본시장 전반의 공정성 문제, IPO 절차 투명성 강화 요구가 커질 전망.
• 법적 제재(벌금, 과징금, 혹은 형사 처벌) 가능성 있음, 특히 자본시장법 제178조 위반 여부가 핵심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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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 참고자료

• 증선위가 2025년 7월 방 의장과 전 하이브 임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.
• thebell 보도에서는 “언아웃 계약”이 상장 심사/증권신고서에 공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 쟁점으로 평가됨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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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 및 마무리

방시혁 의장에 대한 부당이득 혐의는 단순한 ‘보도’ 이상의 의미가 있다. IPO 전후의 정보 공개, 주주 간 계약의 투명성, 그리고 투자자 보호의 시스템이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사회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.

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, 그리고 방 의장 측이 어떤 증빙을 토대로 반박할지 주목된다. 독자분들께서도 향후 공식 수사 결과, 검찰의 판단, 상장 관련 공시 자료 등을 계속해서 살펴보시면 좋겠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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